Q. 저는 손발이 차서 외출할때는 두꺼운 장갑은 필수입니다.
또 등과 엉덩이, 턱과 목주변으로 오돌도돌하게 흰여드름이 자주 납니다.
여드름이 날 때마다 신경쓰여서 그때그때마다 짜서 색소침착과 흉터가 약간 있습니다.
이런 턱여드름.. 한약으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냉증과 피부 트러블때문에 문의주셨네요.
먼저 냉증은 몸의 기운이 저하되고, 자궁이 차고,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기운이 좋아야 혈액을 말초까지 전달하면서 온기를 유지 할 수 있는데 그게 안되니까
특히 말초 부분이 더 차갑고, 몸이 춥게 느껴지는 것 입니다.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기능저하가 주 요인입니다.
두번째 엉덩이, 턱과 목 주변으로 뾰루지가 생긴다고 하셨는데,
아마 이러한 뾰루지가 거의 비슷한 자리에서 생겼다가 사라지고,,
그런식으로 반복이 될 듯 합니다. 이부분은 순환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특히 엉덩이 부분은 순환이 잘 안될때 뾰루지나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턱과 목주변의 뾰루지도 순환의 문제가 잇는 경우, 노폐물이 잘 배출 되지 않는 경우가 주 원인이 됩니다.
위에도 말슴 드렸지만 기운이 없으면, 여기서 말씀 드리는 기(氣)라는 것은 혈액을 운반하고,
몸의 순환을 관장하는 기운을 말하는데 순환하는데 기운이 없으면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노폐물이 배출이 어려워 지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순환과 관련한 증상과 질환들이 하나씩 더 생기게 되지요.
첫번째 문제 냉증과 뾰루지 모두 다른 원인이 아니고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와 기운이 저하 되어 생기는 것이므로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올려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하면 한꺼번에 같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한약은 몸상태와 체질, 증상등에 따라 한약의 처방은 달라지게 됩니다.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나 염증을 배출해 주는 등의 처방은 아닙니다.
몸의 전반적인 순환을 돕고, 장기의 상태를 진단해 본 후에 처방됩니다.
아마 치료를 받으시면 의외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이 빨리 느껴져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체질개선치료 받으시고 건강해 지셨으니 믿고 내원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