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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효능] 간,신장에 좋은 산수유

 

 

 

 

 

 

[산수유 효능] 간, 신장에 좋은 산수유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TV에 산수유 좋다는 광고도 많이 나오고 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많이 알려진 산수유~

누구에게나 다 좋은 건강 식품일까요?

오늘은 산수유의 효능과 어떤 분이 드시면 좋고 어떤 분이 드시면 나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 즈음이면 빨갛게 익는 산수유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약재입니다.

몇 해 전 방송에선 산수유가 남성에게 참~ 좋은데...하고

중소기업 사장님이 직접 출연한 광고가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산수유가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네티즌들을 현혹하는 글들로 도배가 되기도 했죠.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산수유!

어떤 식품일까요?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으로써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약 7m 정도에 이르고 이른 봄 개나리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가을철 붉게 물드는데, 채취해 말리면 쭈글쭈글해지고 맛은 시고 떫은 맛이 납니다.

 

 

 

 

 

 

산수유의 성질은 따뜻하고 그 효능이 간장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그래서 간, 신장을 보익(補益)하고, 수렴(收斂)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남성의 신장이 상해서 오는 유정(遺精 : 정액이 본인도 모르게 흐르는 것)과

유노(遺尿: 소변이 새는 것)를 치료하는데 매우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산수유의 떫은 맛이 밑으로 새는 것을 수렴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여성의 경우도 붕루, 하혈이 심할 때에 산수유를 복용하면 수렴하는 성질로 인해

출혈이 그치게 됩니다.

 

 

 

 

 

 

물론 이같은 경우는 모두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상해서 올 때에 산수유가 적합한 것입니다.

몸이 허해서 오는 식은땀(自汗)이 있을 때에도

기를 보하는 한약재와 산수유가 결합되면 땀을 그치게 하는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간장과 신장을 보해주는 작용으로 인해서 간, 신장이 상해서 오는 요통과 두통, 이명에도

산수유가 빠지지 않고 치료에 이용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산수유도 만인에게 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산수유가 수렴하는 성질은 인체에 사기가 있을 때에도 사기의 배출을 막는 작용을 해버립니다.

 

몸이 뚱뚱한 분이나 혹은 달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드셔서

몸이 붓고 무겁고 습담이 성한 분들은 산수유의 시고 떫은 맛은 오히려 독이 되고

습열로 인해서 소변이 깔깔하고 잘 통하지 않는 분들이 산수유를 드시게 되면 아예 꽉 막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체질상으로는 마르게 하체가 부실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산수유가 적합합니다.

보통 물 1리터에 10그램 정도를 넣고 끓여 드시거나

혹은 술 2리터에 산수유 100그램을 넣어 3개월 정도 숙성시켜서 아침, 저녁으로 반잔씩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산수유가 본인의 몸과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수유가 좋다고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의사에게 산수유가 본인의 몸, 체질과 맞는지 확인하시고

그에 맞게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수유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현등한의원에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