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소화장애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의 약 80% 정도가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받을 만큼, 해당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의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소화 장애 증상만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소화불량의 범주에 포함되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겪고 계신 분들은 일상생활에 더욱 큰 불편함을 호소하십니다.
· 식사 후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불쾌감과 팽만감
· 식사 후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쓰림
· 어제 먹은 음식이 위장에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답답함
·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메스꺼움
· 과식했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지 않았음에도 쉽게 체함
· 만성적인 두통과 어지럼증
· 얼굴이 누렇게 뜨고 설태가 있으며 입냄새가 심함
· 목덜미가 자주 뻐근하고 담이 올 때가 있음
이와 같은 증상이 뚜렷한 원인 없이 3~6개월 간헐적으로라도 지속될 경우 해당 질환의 발병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기능성 위장장애의 범주에 속하며 그런 만큼 뚜렷한 원인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즉, 위장의 운동 기능 저하를 야기하는 기질적인 질환이 없고, 내시경상 확인되는 장기의 손상이나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또한 드물기에 치료 또한 쉽지 않기에 대체로 증상의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만성화된 경과를 보입니다.
물론 환자분들의 사례를 종합해 보면, 정서적인 스트레스, 미주 신경의 기능 이상, 식생활습관 및 체질적인 요인 등을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이와 같이 원인의 폭이 넓다는 것은 개인별 발병 원인의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기능성 소화불량의 양방적인 치료는 소화제, 위 운동 기능 개선제, 신경 안정제 등의 일시적인 증상 완화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증요법적인 치료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복용은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위장의 기능 이상의 회복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장부 기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각 환자분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추어 신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체질적인 특성에 가장 적합한 식생활습관으로 살아갈 때,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듯이, 체질에 역행하는 식생활 습관의 누적은 위장의 기능성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체질을 정확히 알고 그에 신체 환경을 다시 맞추는 개선 치료를 하게 되면 문제가 되는 장부의 기능 회복은 물론 신체 전반의 건강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의 경우, 각 환자분의 체질에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기에 복용 시 부담감이 없고 안정성과 효과는 빼어납니다.
또한 주기별 진단을 통해 해당 주기 상태에 따라 체질 한약의 처방에 변화를 둠으로, 치료 경과에 처방이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진정한 한의학적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기에 한방 체질 개선 치료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신체 전반 각 장부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치료 후에도 건강한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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