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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위장질환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요.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천둥, 번개,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맑네요^^

저녁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하니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요즘 이런 저런 일들로 머릿속 복잡하고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봐도 그냥 소화불량, 위염 등이라고 말하고 약만 지어주고요.

병원에서 처방된 약을 먹어도 별로 좋아지지 않고...

그럼 더 스트레스 받고 전에 있던 증상들이 더 심해지고...

 

 

 

 

 

 

이 맘 저도 압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 치료로 도저히 치료가 안되서 저희 한의원으로 내원하십니다.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는 의사선생님도 계시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치료를 계속 받아도 증상은 좋아지지 않고...

요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아래에 소개해드릴 분도 병원치료가 잘 되지 않아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으셨고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치료과정이 이루어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 치료받으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3세 여 김**님 치료과정 ◁◀

 

 

내원시 증상

 

- 주소증 : 소화가 안되고 위가 답답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굳어짐.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든다.

아랫배와 허리가 차갑다. 냉이 많고 덩어리져서 불편하다.

1년 전 내시경 결과 역류성식도염 진단받음

 

- 과거력 : 고교때 신수신염을 앓은 적이 있다.

이후로 피로하면 하복부, 방광쪽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

 

 

 

 

 

 

치료

 

- 위장기능 개선과 자궁을 보강하기 위해 체질개선 치료를 3개월 동안 진행함.

- 치료시작 : 2013년 1월 3일

- 치료경과 : 2013년 3월 30일 마지막 체크함

 

 

 

 

 

 

치료 경과

 

- 1월 5일 : 배가 아프고 소화 안되던 것이나 구역질 나던 것이 현저히 감소하고 머리가 맑아졌다.

소변횟수가 감소함.

아직은 소변을 자주 보고 대변은 여전히 활함.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 감소함.

 

- 1월 8일 : 속이 약간 불편해졌다. 약간 더부룩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 배가 약간 딱딱하게 느껴진다. 대변이 개운하지 못하다. 머리도 약간 무겁다.

 

- 1월 10일 : 속이 좀 더 불편하다. 하루 종일 다소 울렁거린다. 대변은 상태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

어제와 오늘은 다소 굳어지고 잔변감도 감소함.

머리는 아직 나른하다. 생리가 이틀전에 끝났다. 원래 항상 냉이 있는 편인데 이번에는 아직 냉이 없다.

 

- 1월 12일 : 어제 그제 이틀동안 3-4시경에 소변을 보고 난 후에 잔뇨감이 들고 방광이 아프고 블편한 느낌이 있었다.

냉도 다시 나오더라. 이전까지는 냉은 없었다.

속은 목요일 상태보다는 좀 더 나은 듯 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그렇다.

어제는 대변이 다소 굵어지고 약간 굳어졌다. 후중도 감소함.

머리는 여전히 나른하다. 지금이 더 나른하다.

 

- 1월 22일 : 요즘은 소화가 좀 더 잘되는게 느껴진다. 대소변상태도 이제는 안정되는 느낌이다.

 

- 1월 29일 : 소화상태 모두 좋은데 아직은 야간에 한번씩 소변 때문에 깬다.

 

- 2월 27일 : 요즘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아침에 몸이 가볍고 속도 편하다.

 

- 3월 30일 : 몸이 많이 좋아졌다. 만족한다.

 

 

 

 

 

 

의사소견

 

- 환자는 해외 유학생으로 방학때 잠시 나와서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 고교때부터 소화상태가 좋지 않았다.

특히 시험기간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위가 굳어지는 느낌이 들고 속이 울렁거려서 토할 것 같은 증상을 하루 종일 달고 있다.

 

- 자궁도 약한 편이고 냉이 많이 나오고 덩어리진다.

아랫배와 허리가 차가운 편이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 피로하면 방광이 자극되는 느낌이 들고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게 된다.

대변도 묽게 볼 때가 많다.

 

- 이러한 증상들을 종합해볼 때, 이 환자는 자궁과 신장이 약하고 심장에 열이 많다고 판단해 초기치료를 진행했다.

초기에는 약간 증상이 좋아지는 듯 하더니 다시 소화기가 불안정하고 소변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다시 증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간에 열이 많고 폐의 기능이 약해 위장의 기능을 상승시키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었다.

 

- 이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치료를 시행했더니 환자는 소화기가 먼저 좋아지면서 방광이나 자궁의 증상도 좋아지고

피로도 빨리 회복되었다.

다시 학교 때문에 출국할 때 보름분 정도의 약을 갖고 가서 복용하게 되었고 계속 상태가 좋아서

한달에 한번씩 약을 거주지로 보내어 모두 3개월 동안 치료를 진행하였고 환자는 시험기간에도 불편함이 없이

잘 생활하여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 환자의 증상 자체에 대한 해석보다는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체크하고 이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여

체질개선을 시도한 것이 좀 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