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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무엇이든물어보세요

[대나무효능] 뿌리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대나무

 

 

뿌리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대나무

- 대나무 효능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드셨나요?

지금 시간이면 노곤노곤~ 잠이 솔솔 올라오는 시간입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좀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ㅋ

시원한 물 한잔 마셔서 잠을 깨고 글을 써야겠어욧!!

 

 

 

 

 

 

오늘은 대나무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나무는 뿌리까지 좋은 효능들이 듬뿍 들어있어 버릴게 하나도 없는데요.

건강에 좋은 대나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나무는 환자로 죽(竹)이라고 씁니다.

이미 오랜 옛날부터 대나무는 건축 자재로 쓰여 왔고 낚싯대나 바구니, 세공품 등으로도 이용이 되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푸르고 올곧고 꼿꼿한 모습때문에 사군자의 하나로 칭송받아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나무는 맛과 향도 좋아서 죽순은 나물로 쓰고 댓잎은 밥이나 떡을 쪄서 먹으면

그 향이 풍부하고 대나무통에 밥을 넣어 익혀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이러한 대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또 자라는 속도가 빠른데, 맹종죽은 하루 1m까지도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나무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한약재로 훌륭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나무의 잎인 죽엽은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나서 답답하고 목이 마른 것을 치료하고

풍열이 쌓여 독이 된 종기나 악창을 치료하는데에도 자주 이용이 되었습니다.

 

 

대나무의 푸른 겉껍질을 칼로 긁어낸 것을 죽여(竹茹)라고 합니다.

죽여는 죽엽과 마찬가지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을 제거해 줄 수가 있는데,

특히 심장의 열을 잘 꺼줍니다.

그래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서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죽여를 끓여드시면 좋은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에 열이 있어서 구토가 잦은 분들에게도 좋은 효험이 있습니다.

 

 

대나무를 불에 쬐여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액을 모은 것은 죽력이라고 합니다.

죽력은 중풍으로 정신이 혼미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담이 그득한 분들에게 있어서

신성한 약과도 같은 효과를 자랑합니다.

이 죽력은 오랫동안 저장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약처럼 만들어서 오랫동안 복용하는데,

이를 죽력고라고 칭합니다.

 

 

 

 

 

 

그렇다면 뿌리는 버릴까?

아닙니다.

죽근이라고 하여 뿌리도 달여 먹으면 번열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해줍니다.

 

 

 

 

 

 

대나무는 층층이 칸막이가 되어 있는데,

이 막은 중금속이나 독약을 해독하고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열이 가득하고 화가 치솟아서 열병이 많은 화(火)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대나무는 가까이 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가슴이 더워서 답답하고 목이 마른 분들은 오늘 바로 죽순나물을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