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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위장질환

[소화불량/소화불량 치료] 소화가 너무 안되요..한방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소화불량/소화불량치료]

소화가 너무 안되요..한방 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소화제와 지사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후 다행히 대변 횟수가 하루 3-4회로 다소 줄었어요.

하지만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 뭔가 배에 가스가 꽉 차 있는 느낌에 불편했어요.

자주 트림이 나오고 방귀가 나와 외출을 하기가 겁이나 결국 수소문 끝에 한의원을 찾았어요.”

진단 결과 위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속이 냉하고 장의 운동기능이 감퇴한 경우 였습니다.

 

이에 수개월동안 한약을 투여하여 위장의 양기를 회복하고 장의 운동기능을 증강하였으며

더불어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위주로 식사하고 차갑게 하는 음식은 삼가게 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소화제나 지사제의 도움 없이도 속이 편안하고

대변은 하루 한번 정상적인 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병원진료에서 내시경을 통하여 만성위염이라는

진단을 받거나 또는 별다른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고 신경성이라는

설명을 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이 바로 기능성 위장장애  입니다.

상부위장관의 기능성 장애를 소화불량이라고 표현하고 하부위장관의 기능성 장애를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러한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화불량 원인?

 

과식, 폭식, 스트레스를 비롯해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청량 음료, 짠 음식, 탄 음식, 자극적인 음식

고칼로리 음식,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수면 전의 음식 복용 , 운동 부족 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기, 과일, 곡물, 채소 등의 음식들을 성분에 따라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무기질, 지방, 미네랄 등으로 나눠보지만 사람들마다 체질과 특성이 달라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닭고기를 먹으면 속이 편한 사람이 있고,

찹쌀로 지은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면서 보리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음식에는 성분이라고 하는 기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질이라는 기준도 있다는 것입니다.

 

체질별에 특성에 따른 음식 섭취?

 

소음인

 

위장의 기능이 약한 체질로서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륵 함을 느끼고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속이 불편 하여 설사를 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조금만 무언가에 신경을 쓰게 되고 소화가 안되며,

기분 나쁜 소리를 듣게 되도 소화가 안되고,

가슴 속에 쌓아 둔 화가 풀리지 않게 될때에도 소화가 안되게 됩니다.

소음인 이실 경우에는 무엇보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정량을 정시에 소식 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풋과일을 삼가고

몸을 따뜻히 하면서 소화를 잘 시켜주는 인산참, 귤차 등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소양인

 

비장의 기능이 잘 되거 위장에 열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일은 드물지만

화가 많은 관계로 흥분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구토를 하고

소화가 잘 되다 보니 과식을 하게 되어 위장에 부담을 주어서 염증이나 궤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신경을 많이 쓰거나 음식을 빨리 먹거나 열을 받게 되면 바로 위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서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소양인 이실 경우에는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 보다는 시원한 음식이 좋으며,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신선한 과일을 섭취 하시는게 좋습니다.

 

태음인

 

무엇이든지 잘 먹으며 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습, 담이 많이 생기게 되고, 기혈의 승강이 잘 안되고 병이 오래 되어

내열이 생겨 위장으로 올라가기 쉽습니다.

욕심을 갖게 되고, 과도한 신경을 쓰거나 ,과로 때문에 위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소화가

안되게 됩니다.

태음인 이실 경우에는 소식을 하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욕심을 적게 갖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율무차나 , 칡차, 무즙을 섭취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태양인

 

태양인 이신 경우에는 음식물이 식도를 거쳐 위로 들어 갈때 막힌 듯한 증세를 느끼거나

들어가지 못하고 토하는 증세를 말하는 것으로  병이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수 있게 됩니다.

화를 내는 것을 참으시고,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을 섭취를 제한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성질에 바탕을 두고 접근하는 방법이 한의학적 방법이다. 

 

즉 열성(熱性) 음식이 있고 한성(寒性) 음식이 입니다.

더 세분하면 온성(溫性) 음식이 있고 량성(凉性) 음식이 있습니다.

이것이 한약의 효능을 설명할 때 표현하는 사기오미(四氣五味) 중 사기(四氣) 입니다.

 

차갑게 먹어도 속에 들어가면 열을 내는 것이 열성음식이며,

약간 따뜻한 정도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온성음식 입니다.

또한 뜨겁게 먹어도 먹고 나면 차갑게 작용하는 것이 한성음식이며,

약간 서늘하게 작용하는 것이 량성음식 입니다.

내 몸이 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스트레스로 열 받아있는 상태라면 열성 음식을 먹고 편안할까?

원래 냉한 체질이거나 과로로 기운이 없고 냉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

차가운 음식을 먹고 기운이 나고 몸이 건강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이 오래되고 심한 경우라면 그 작용의 정도가

약한 음식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치료에는 한약의 강한 성질이 요구 됩니다.

현등한의원(강남구 도곡동 소재)에서는 이와같은 온열량한(溫熱凉寒)의 성질을 이용한

치료법과 식이요법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병증의 발생에 체질적인 요인이 강하다면 환자는 일정기간 동안

체질에 적합한 한약을 복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체질에 맞춘 음식을 섭취한다면 보다 빨리 증상을 개선시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