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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정안요법

안티에이징을 글로 배웠던 나... 꿀피부된 사연


이제 올 한해도 마무리 달로 들어서고.. 지난 일년을 되돌아 보며 거울앞에 선 순간 "아, 나도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동안얼굴만들기 라고 뜬것은 모조리 다 클릭했을 만큼 지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정작 내 피부는 푸석푸석한 상태.
쉽게 할 수있는 물 많이 먹기, 과일 챙겨먹기도 생각외로 쉽지 않았다.
내 피부에 쏟는 공 하나없이 말로만 '안티에이징'이라고 외치고 다닌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다.

모 TV프로그램에서 나온 고현정 피부관리법은 이미 유명하다.
솜털세안법이라 하여 아기다루듯 살살 세안을 한다고,
날이 추워죽을것 같아도 차에 히터를 절대 틀지 않는단다.
피부가 그리 좋다는 고현정도 이렇게나 애를 쓰는데...이러다 30대엔 노안이라는 소리들을까 무서워졌다.

피부관리는 고사하고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야식까지 즐기다가 피부상태는 더 심각한상태에 이르렀다.
이러다 정말 아줌마 소리 듣겠다 싶어 정신이 퍼득 들었다.

일전에 어깨 뭉침이 심해 침맞고 좀 풀어볼까하고 현등한의원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직장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리에 반가웠었다.
그러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피부에 관련한 약침이 있다하여 다시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바로 '동안요법'이라는 프로그램.
얼굴의 화색을 되돌리기 위해서 얼굴에 비싼 크림 바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수정하고, 식생활개선을 위해 식단상담도 받았다. 
혼자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을 내용도 한의원에 내원하여 상담받으며 침도 맞고, 진료받으니 습관이 되어갔다.

그렇게 식생활과 생활패턴을 수정하고 나니, 건강도 건강이지만 
훨씬 피부가 좋아짐을 느꼈다.
잔주름이나 잡티도 확연히 줄었다.

안티에이징. 생각보다 어마어마 한것은 아니다.
생활속의 작은 실천들이 꿀피부를 만들어주는 비결이었다.

꿀피부로 행동을 습관화하게 해준 현등한의원.
진심으로 원장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