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 복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의심하세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구조적 이상은 없음에도, 설사, 변비 등 배변 이상과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유독 심한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며, 대장 내시경으로 장기의 손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으로 구분돼요.

 

평소에도 복부 불편감이 나타나지만 특히 스트레스를 겪거나 정서적으로 예민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변비와 잔변감, 그리고 하루에 2~5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장애 증상 또한 동반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 질환의 주요 증상

 

◎ 배변 습관의 변화형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고 불완전한 배변 느낌이 동반돼요. 식사 후 혹은 스트레스를 겪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요.

 

◎ 복통형

 

배꼽 주위 아랫배에서 흔하며, 배변 후 통증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나, 식사 후 혹은 정서적인 압박감을 겪게 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게 돼요.

 

◎ 가스와 방귀형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복부 팽만감이 동반돼요. 방귀가 매우 잦아지며, 배가 살살 아픈 복통이 있을 경우, 방귀를 하게 되면 복통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여요.

 

◎ 소화기 증상형

 

소화불량, 속 불편함, 오심, 구토 등이 동반돼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분들을 보게 되면, 실제로 기능성 소화불량을 동반하고 계신 경우가 많으세요.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하면,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이상 증상을 보이나, 최근의 환자분들에게서는 적지 않게 배변 이상을 제외한 배의 꼬르륵 소리나 가스 참, 잦은방귀, 배에 가스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또한 발생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변비나 설사 증상이 없다 하여 치료를 미루고 안일하게 넘어가서는 안 되며, 평소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방귀가 잦아졌다거나, 배에서 꾸르륵과 같은 소리가 자주 난다면 해당 질환의 발병을 의심하고 상담 및 치료를 시행하셔야 해요.

 

 

 

 

■ 발병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병 원인으로는 장관의 감각, 운동신경의 기능 이상, 스트레스, 위장관 감염 및 부패균, 체질적 요인,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어요.

 

즉, 스트레스로 인한 장관 혈류 공급 저하, 내장 신경 기능 이상 또는 체질적으로 장관의 기능이 이미 저하되어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음식물의 유입 등의 자극 인자에 대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에요.

 

또한 체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정서적인 스트레스 및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장내 독소가 쌓여 배에 가스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다시 말하자면, 대장의 기능 저하는 체질적으로 대장이 허약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습관의 누적, 잘못된 식습관, 정서적인 스트레스, 장기간의 화학적인 약물 복용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대장 기능의 약화는 장을 더욱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점점 대장의 본래 기능은 허약해지고 더욱 과민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랍니다.

 

 

 

 

■ 현등한의원의 치료방법

 

해당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핵심은 '장관 개선과 위장 기능 개선의 병행'이에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관 기능의 저하와 항진 등으로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이미 기능성 소화불량을 동반하고 계신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대장의 치료에만 힘을 쏟는다 해도 위장기능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치료가 어렵답니다.

 

 

 

 

◎ 위장의 기능 개선

 

위장의 소화 기능이 약화되면서 다양한 소화기 장애 질환이 나타나게 돼요.

그러므로 재발이 없는 치료를 위해서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은 허약해진 대장의 기능은 물론 위장의 기능 또한 올려 주는 것이에요.

 

그리고 위장이 다른 장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가 필요해요.

 

◎ 체질 개선

 

잔병치레 없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꾸준히 2~3개월 동안 체질 개선 한약 복용을 통한 치료가 필요해요.

 

보통 1개월 부터 신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컨디션의 변화와 대소변의 변화(설사나 변비의 완화)를 겪으며 신체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 식습관 교정

 

재발이 없는 치료를 위해서는 한약의 복용, 침 치료와 함께 개개인의 체질에 가장 적합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켜 나가는 노력 또한 동반되어야 해요.

 

체질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의 교정은 전문 한의사의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배에 가스 복통 증상의 원인이 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단순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화되어 더욱 큰 질환의 발병으로 연결됨은 물론, 일상생활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러므로 현재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의 분들이라면, 현등한의원에서 자신의 체질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시받고 시행해 보실 것을 적극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