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명치 주변 상복부가 더부룩 답답하고, 체한 느낌이 쉽게 드는 분들이 계세요.
이러한 분들은 윗배에 가스 참도 심하고, 트림 또한 매우 잦은 모습을 보이시는데요.
이와 같은 경우는 대체로 위장의 기능적인 문제가 원인이 될 때가 많으며, 기능성 소화불량을 구체적인 원인 질환으로 꼽아볼 수 있어요.
■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장 내시경상 확인되는 뚜렷한 이상 소견이 없고, 위 기능 저하를 야기하는 기질적인 질환 또한 없음에도, 위장의 기능적인 문제와 관련된 증상들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해요.
증상은 대체로 식사 후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후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팽만감, 불쾌감, 통증, 쓰림, 만복감을 들 수 있어요.
그리고 속 더부룩함, 답답함, 메스꺼움, 상복부 가스 참, 잦은 트림, 조기 포만감, 헛구역질, 입냄새,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들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해당 질환은 앞선 내용과 같이 양방적인 진단으로는 뚜렷한 원인 파악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고, 그런 만큼 증상은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화된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만성화된 경과를 보이는 이유는, 위장의 운동력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되어, 장 내 유입된 음식물이 장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랍니다.
즉, 위장 내 유입된 음식물의 정체 현상이 반복되어 장의 운동력이 더욱 둔화되고, 장 내 가스와 같은 노폐물이 비정상적으로 다량 생성되고 그러한 노폐물 또한 장에서 정체됨에 따라, 환자분들은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을 지속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에요.
이러한 위장의 기능적인 문제가 지속될 경우, 신체 전반 장부 간의 불균형이 매우 악화되어 두통, 어지럼증, 속 울렁거림, 만성피로, 무기력증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의 환자분들은 위무력증을 진단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세요.
위무력증은 위장의 운동 기능이 무력해진 상태를 의미하며, 그러한 상태에서 환자분들은 어제 먹은 음식이 위장에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극심한 답답함과 위장이 전혀 운동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돼요.
그러므로 평소 소화불량 증상이 심한 분들은 위장의 기능성 장애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심하고,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전 필히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셔야 해요.
■ 치료는 어떻게?
한방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기능성 위장장애 증상의 치료를 위해 사람마다 다른 체질에 대한 정확한 감별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체질 개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어요.
체질 개선은 환자분의 타고난 체질에 대한 정확한 감별을 바탕으로, 위장 기능 저하를 야기하고 그 회복을 방해하는 장부 불균형 요인을 파악한 후, 그러한 요인을 해소하여, 구조적인 이상 없이 허약해진 위장 기능의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하는 과정이에요.
이러한 치료를 통해 허약해진 위장 기능은 자연스럽게 되살아나게 되며, 증상의 원인이 해결되는 만큼 소화불량 증상 또한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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