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체질별 맞춤식 처방의 명가(名家), 체질개선 전문 현등한의원
산후조리, 산후조리때문에 고민이예요.
Q.
아기를 낳고 이제 산후조리를 시작하려고 하는 아기 엄마입니다.
옛날부터 산후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계속들어 왔었는데요.
어떻게 해야 산후조리를 잘하는 거죠?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아님 관리를 해야할까요?
A.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산후조리는 여성에게 출산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입니다.
산후조리는 산모가 아기를 낳고 커졌던 자궁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의 산후조리는 자궁 내에 쌓여있던 노폐물, 어혈 등을 배출하게 하고 자궁의 순환상태를 회복하게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산후조리에 좋은 약에는 빈혈약 등이 모자란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1~2주는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시간 누워있으면 자궁이나 골반 근육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으실 만큼 적당히 걸어다니면서 몸상태를 회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변비가 있으시다면 장요구르트를 드시는 것이 좋고, 치질이 있으면 좌욕을 실시하여 화장실에 가는 것을 편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만은 여자에게 있어서 엄청난 신체적인 변화를 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분만 중 산모는 큰 혈액손실과 체력손실을 겪게 되므로 분만 이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후 건강에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분만 시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자궁내 불순물, 어혈 덩어리들이 자궁내 남아있으면 자궁내 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런 순환장애는 산후 수족 저림, 산후 기미, 산후 요슬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아가 자궁 내에 있을 때에는 태아가 압박하는 힘으로 대장운동이 조절됩니다.
그러나 출산을 통해 태아가 빠져나가면 압박하는 힘이 갑자기 없어지게 되고 대장이 무력해집니다.
대장이 무력해지면 대장의 꿈틀 운동이 떨어지면서 산후 변비가 생기기 쉽고 복부 근육이 쳐져 복근수축이 되지 않아 산후 복부비만으로 이행되기 쉽습니다.
산후 온 몸의 관절이 시큰거리고 푸석푸석하며, 몸이 부으면서 산후 관절통 및 림프와 혈액의 순환장애 및 수액대사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산후부종에 붓기를 뺀다고 하여 호박이나 가물치를 고아 먹는 것은 열이 많은 소양인 산모에게는 체액손실의 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이나 대장기능이 약한 산모에게는 오히려 소화장애를 일으켜 대장기능을 더욱 무기력하게 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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