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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속쓰림과 타는 듯한 통증,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라!!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중에는 극심한 속쓰림과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식사 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침이나 밤에도 나타난다. 

처음에는 통증이 잠깐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을 느끼는 시간은 길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즉 위산이 식도 내로 넘어오며 식도점막을 자극하는 소화기 증상이 역류성식도염이라 하며, 

이는 본래 서구에 많은 질환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일반적으로 몇 년 전에는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남성이나 

고령의 비만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나 비만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역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없애주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며, 

특히 하부식도염이 동반되는 경우, 소화성궤양보다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한방에서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자율신경기능 실조상태인 체기(滯氣)로 

뻐근한 증상 및 소화불량이 만성화 되는 것을 말하는데 역류성식도염 초기치료 시 체기를 내리는 

침 치료를 1~2회 시행하고 역류성식도염의 한약처방 1~2개월 복용으로 완치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한방의 치료원리는 단순히 증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치유력을 높여서 스스로 병을 이기도록 하는 것이다. 

그만큼 한방치료가 더 많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른다.

이와 같이 역류성 식도염은 식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류성식도염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식도암으로도 발전 할 수 있다. 

또 자가진단으로 심근경색 등과 같은 고위험군 질환을 놓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