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이야기/무엇이든물어보세요

[소화불량/소화불량 고민] Q&A :소화불량 이젠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아요


[소화불량/ 소화불량 고민]




▷  묻고 답하는 Q&A : 소화불량 이젠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아요






Q : 소화불량 이젠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아요

 

소화가 안되서 거의 매일 더부룩 하고, 신물이 올라오고, 명치끝도 종종 아픕니다.

 

소화불량 때문에 거의 2년 넘게 고생 하구 있구요,

 

이젠 약을 먹어도 듣질 않네요.....

 

식습관을 좀 고치려고 노력 하는데..별로 좋아지는건 모르겠어요...

 

소화불량과 위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2년동안 계속되는 소화불량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2년간 소화불량때문에 약을 오랫동안 드셨다면 위기능이 현저히 떨어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소화제로 어느정도 호전되는가 싶다가 나중에는 더 이상 약도 듣지 않는 경우가 되지요. 그러면 신경성이라는 병명으로 신경안정제등과 같이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의 기질적인 문제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위 기능의 문제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소화불량으로 인해 소화제 복용은 위기능을 크게 떨어트립니다. 위기능이 약하면 당연히 소화가 잘 안되고, 위산이 역류하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장의 기능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경우의 치료는 근본적인 본인의 체질에 맞는 정확한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떨어진 위기능을 올려주고, 다른 장부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체의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특히 체질에 맞는 식습관으로 교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본원에서는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치료, 침치료등과 함께 정확한 체질에 맞는 식습관을 교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치료도 잘 될 뿐아니라 치료후에도 오랫동안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년 이상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뿐아니라 위암수술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치료하여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믿고 내원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있을 것입니다.

 

 

 

소화불량 이거 알아 두세요!

 

 





 

소화불량 대처법은!

 

소화가 잘되게 하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제대로 한끼를 챙겨 먹기도 어려운 요즘 입니다. 시간에 쫒기어 빨리 먹게 되는 습관은 

급체, 위장병, 변비의 원인이 되므로 천천히 1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셔야 합니다.

음식은 입 안에 들어가면 삼키기 적당한 크기로 씹혀 침 속의 전분 분해 효소와 섞이고, 음식을 잘게 씹으면 씹을수록 위와 장에서 소화액이 기능하는 면적이 넓어져 소화가 쉬워집니다.

밥상머리에서 어른들이 ‘꼭꼭 씹어서 먹어라’라고 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씹는다는 것은 소화 과정 중에서 유일하게 본인이 의식할 수 있는 행위로 입에서 음식을 씹으면 그 자극이 위나 장으로 전달돼 소화 준비를 시작합니다.

 

소화불량엔 이 음식이 좋아요!


보리 : 대맥, 모맥이라고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 보리가 허한 속을 보하여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 기능을 조절하며 설사를 다스려 속을 편하게 해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흰쌀밥만 먹지 말고 보리를 섞어 혼합으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보리에 싹이 튼 것을 麥芽(맥아)라고 해서 소화제로 활용했습니다.)

 

무즙 :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나며 위가 거북할 때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마시면 위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에는 소화 효소 외에 식물성 섬유가 있어 장의 노폐물을 청소해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귤피차 : 신경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좋은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실현될 수 없는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면 비위장 소화기 계통이 약해져 배가 더부룩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를 하며 상당히 여위게 되는데 이럴 때는 귤껍질로 차를 우려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 현등한의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