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비가 안옵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드디어 해가 떴네요.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매우 습하지만 이 정도면 정말 괜찮네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비가 계속 와서 왠지 피부까지 축축해진 느낌입니다.
촉촉한 것이 아닌 축축~
이제 다시 뽀송해지겠죠? ^^ 하하
오늘은 우울증, 고관절수술, 환청, 수면장애, 소화불량을 치료한 사연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분은 73세 여성분으로 여러 증상들을 호소하고 계셨습니다.
내원시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으로 치료가 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원시 증상
- 주소증 : 우울증으로 3년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고, 2년 전부터 잠을 깊게 못자고 생생한 꿈을 많이 꾼다.
환청이 있다.
대변이 다소 힘들게 딱딱하게 나오고, 소변을 자주 보는데 시원하지 못하고 잔뇨감이 있으며 요실금이 있다.
- 과거력 : 3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 중임. 고관절 수술을 했음
치료
- 우울증과 수면장애에 대해 해독 1달 치료와 이어서 체질개선 3개월 치료를 진행함.
- 치료시작 : 2013년 1월 26일
- 치료경과 : 2013년 5월 30일 마지막 체크함.
치료경과
- 1월 30일 : 약을 먹고 입이 다소 마르더라, 물이 먹힐 정도는 아니다. 대변은 변비처럼 2알 정도 봤다. 잠은 잘 잤다고 함.
- 2월 4일 : 감기 걸림. 편도가 부어서 감기약을 하루 정도 먹었다고 함.
우울증때문에 잠을 못잔다. 몸살 났다.
대변은 길죽하게 보더라. 한약 복용한 이후로 3회 봤다고 함.
이에 한약 감기약을 같이 처방하여 투여함.
- 2월 12일 : 손발 차가움이 계속 있다. 여타 증상은 대체로 양호함.
감기는 몸살을 심하게 앓았지만 한약만 먹고 지나감
- 4월 2일 : 그동안 수면상태는 약간 좋아진 정도다. 아직 꿈을 꾼다.
대변은 일정하게 이틀에 한번 편하게 본다.
소변이 많이 좋아져서 요실금이 많이 감소함. 기본이 좋고 신기하다.
원래는 수술을 여러 병원에서 권하여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게 좋아지고 있어 좋다.
- 5월 10일 : 손 시린 것은 좋아졌으나 무릎이 다소 시리다.
꿈은 지금도 꾸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감소함.
- 5월 30일 : 이제 거의 약을 다 복용하였는데 수면상태도 많이 좋아졌고,
대소변 상태가 편해져서 매우 기분이 좋다.
의사소견
- 환자는 오래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외아들을 키우시다가 아들이 결혼하면서 해외로 이주하여 홀로 되셨다.
2년 전까지는 일을 하셨고 이후로 쉬고 있는데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하고 꿈이 많아지면서 2년전부터는 잠을 깊게 못자고
생생한 꿈을 꾸게 되었다.
이미 3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먹고 있었으나 이러한 증상이 개선되지는 않았고 더 진행중이다.
- 고관절 수술을 했지만 아프고 시린 증상이 있고 대변은 변비이거나 조변이어서 불편하고
소변도 자주 보고 시원하지 못하고 요실금이 있어서 이것은 병원에서 수술을 권해 고려하고 있는 상태였다.
- 관형찰색과 진맥을 통해 환자는 겉으로는 건강하고 활달하게 행동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폐의 양기가 약하고
간에는 화병처럼 열이 쌓여있다고 판단하였다.
이 간의 열 때문에 심장이 압박을 받고 있어서 머리까지 맑은 피를 보내지 못해 수면상태가 불량하고
아울러 간의 열은 방광이나 항문에 영향을 주어 소변이 무력하고 실금이 나타나며
대변을 조하게 만들어 조변이나 심하면 변비까지 유발한다고 판단되었다.
- 이에 간의 열을 풀고 아울러 폐의 양기를 보강하여 인체 기능의 내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치료를 했고
이 예측은 비교적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좋은 치료경과를 갖게 되었다.
- 환자는 무엇보다 요실금이 좋아진 것에 놀라고 만족해했으며 대변도 좋아졌고 손발 차가운 증상도 좋아졌다.
수면상태는 완벽하지 않지만 스스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겠다고 하여 일단 치료를 종료하고 향후 꾸준히 체크하여 관찰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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